간호사로서의 삶/병원에서의 일상

[입사/교육] 신입간호사 기본술기교육 1

다흰가람 2021. 9. 16. 19:39

 

 

신입간호사 기본술기교육1

투약 준비, 진단 검사 및 채혈, 정맥주사/드레싱

 


기본 술기 수업이 있었던 날이다. 첫 임시 소집일 날 갔던 아카데미를 혼자 잘 찾아갈 수 있었다. 신입 간호사가 조별로 나누어져 정맥주사/드레싱, 진단 검사 및 채혈, 투약 준비 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느낀 건 진짜 교육체계가 잘 되어있어서 내가 복습 잘하고 잘 따라가면 부담감은 없겠다는 것이었다.

 

 

 

1교시 : 투약 준비

 

들어가니 실습에 필요한 물품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플라스틱 상자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액세트와 주사기가 들어있었고 앞에는 근무 시 사용하는 투약 카드 보관함, 수액백, 약품이 있었다.

 

기본 교육시간에 배웠던 약물 계산을 이용해서 직접 투약 카드를 보고 약물을 준비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배정받은 병동마다 쓰는 수액세트와 Infusion pump의 종류도 배우며 투약 절차와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2교시 : 진단 검사 및 채혈

 

진단 검사 시에 사용하는 검체통의 종류와 바코드를 보고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검사 가능한 시간은 언제인지, 기송관이 아닌 직접 손으로 전해주어야 하는 검사는 무엇인지 등을 배웠다. 정말 헷갈렸다... 그리고 검체통마다 담긴 물질이 달라 담아야 하는 순서도 학습하였다.

 

정맥관 관류 지침도 배웠는데 중심정맥관 관리, 중심정맥관 채혈 프로토콜을 선생님의 시범을 본 후 모형에 연습해보았다. 능숙하게 하려면 프로토콜 목록과 동영상 복습이 답인 것 같다..

 

 

 

3교시 : 정맥주사/드레싱

 

두 명씩 짝을 지어 정맥주사 실습을 진행하였다. T-port에 생리식염수를 채울 때 바늘이 들어가는 부위가 아래로 가게 해서 잡고 한 후 Clamping (공기 안 들어가게!)

 

T-tube, C-tube 드레싱도 연습해 보았다. 청결 장갑을 끼고 드레싱을 제거하고 이후에는 손위생 후 멸균 장갑을 끼고 소독을 하는 방향을 지켜 소독 후 거즈와 메딕스를 붙여주기! 절차와 준비물은 간단하니 잊지 말기. 그리고 직무교육 지침서를 다시 읽어보면서 정리해야겠다.